둔촌주공 재건축

'전셋값 부담돼 집사나'…아파트값 상승 지속

찰리yun 2015. 1. 27. 16:42

'전셋값 부담돼 집사나'…아파트값 상승 지속

서울·수도권 27주째 올라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27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늘고,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은 평균 0.04% 올랐다.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이다. 서울은 0.02% 오르며 5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0.02%)과 강북권(0.02%)이 모두 오른 가운데 성동구(0.11%), 동대문구(0.06%)의 상승폭이 컸다. 동대문구의 경우 인근 종로구와 중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파트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 3구인 강남구(0.06%)와 서초구(0.02%), 송파구(0.02%)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단지의 이주시기 결정과 부동산 3법 통과로 매매·투자 수요가 늘었다.


성동구 0.11% 상승

경기도(0.06%)는 오름폭이 확대되며 지난주(0.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안산 상록구(0.22%), 평택(0.13%), 수원 팔달구(0.13%), 고양 덕양구(0.12%), 의왕(0.11%), 수원 장안구(0.1%), 수원 권선구(0.1%), 용인 수지구(0.1%), 화성(0.1%) 등지가 많이 올랐다. 반면 양주(-0.01%)는 전주 대비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연수구(0.18%)와 부평구(0.07%)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평균 0.09% 올랐다. 대전(0%)을 제외한 광주(0.16%)와 대구(0.14%), 울산(0.08%), 부산(0.05%)이 상승했다. 대구 동구(0.39%), 대구 남구(0.28%), 대구 수성구(0.26%), 광주 서구(0.24%), 광주 광산구(0.20%) 등이 많이 올랐다.

광역시 외 지방(0.02%)에서는 김해(0.15%), 경산(0.14%), 원주(0.06%), 양산(0.06%), 포항 북구(0.0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광양(-0.08%), 진주(-0.08%), 거제(-0.07%), 군산(-0.03%), 춘천(-0.02%) 등은 약세를 보였다.

※ 자세한 내용과 통계는 조인스랜드부동산 홈페이지의 시세(주간주택 시장동향) 참조

원문출처 : 조인스랜드 

바로가기 :  http://price.joinsland.joins.com/sihwang/read.asp?pno=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