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둔촌주공 재건축 소식에 호가 수천만원 상승

찰리yun 2013. 1.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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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066가구의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 둔촌주공아파트에 대한 부분 종상향안이 통과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은 둔촌주공아파트 전경. <매경DB>

"종상향 통과로 호가가 2000만~3000만원씩 상승하고 있어요, 아침부터 발빠른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강동 둔촌동 D부동산 관계자)

초대형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용도지역 종상향안이 통과되면서 총 1만1000가구에 이르는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단지 둔촌 주공에만 훈풍이 부는 것이 아니다.

2년 전 송파 가락시영 종상향 이후 강남 재건축 종상향이 거의 없었던 데다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뤄져 그간 깐깐했던 서울시의 태도가 다소 유연해진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동안 잠잠했던 둔촌주공 일대 호가도 수천만 원씩 급등 중이다

둔촌주공 조합은 지난해 초 현재 2종(용적률 250%)을 3종으로 바꿔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올리는 재건축안을 냈지만 `강남 재건축 특혜`라는 외부 시각을 우려한 서울시 반대로 9개월 가까이 심의가 표류됐었다.

도계위 위원들도 심의 때마다 "기존 300%안이 인근 그린벨트 지역과 위화감을 조성한다"며 반대했다.

조합 측은 3종 상향안을 고수하기보다는 절충안을 통해 속도를 높여 사업성을 높이는 결론을 냈다.

2종과 3종이 혼합된 `부분 종상향`으로 서울시와의 `절충안`을 이끌어낸 셈이다. 조합 관계자는 "용적률은 300%보다 낮아졌지만 소형평형을 늘리면서 가구수가 늘어났고 사업성은 더 좋아졌다"며 "주위환경과 어울리면서 사업성도 생각한 절충안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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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부분 종상향안으로 강남 일대나 강동구 일대 다른 재건축단지에도 용적률을 더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며 "소형 비율 확대안과 맞물리면서 인근지역도 사업성이 더 좋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일 둔촌주공 조합 총무이사는 "곧 설계작업에 들어가 올해 안에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게 목표"라며 "2014년 관리처분과 분양 등 일정을 마치면 2015년 초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분 종상향안이 통과되자 둔촌주공아파트의 호가는 일제히 2000만~3000만원이 상승하고 있다. 재건축의 가장 큰 걸림돌로 거론된 종상향 여부와 소형 비율 30%가 동시에 서울시를 통과하면서 사업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둔촌동 B공인 관계자는 "도계위 상정 소식에 통과 전부터 일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오늘 아침 가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며 "4단지 112㎡의 경우 연말 6억8000만~6억9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 선까지 호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둔촌주공 1단지 주민 박 모씨는 "불경기 속에 모멘텀이 생긴 만큼 착공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의 양지영 팀장은 "둔촌은 초대형 단지인 데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오륜역(예정) 더블역세권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교통과 쾌적한 인근 환경을 생각하면 더 높은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내다봤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둔촌주공은 강남만큼 기대를 모으며 많은 투자자가 모인 곳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린 만큼 빠른 사업 속도가 기대된다"며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를 위해서라도 2014년 전에는 관리처분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원문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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