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둔촌주공 재건축 동향 2010년 8월 25일

찰리yun 2010. 8. 25. 15:17

둔촌주공 시공사선정 총회일은 3일 앞입니다.

예전 같으면 투자자로 북적대며 명절을 앞둔 백화점을 방불케 할 터지만,

썰렁한 경기를 실감합니다.

안에서 나는 투닥거리는 소리마저 없으면 재건축을 하는것도 모를 지경입니다.

투닥거리는 것은 "이정도면 됐다 아니다 더 좋아져야 한다."며 다투는 소립니다.

썰렁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8월 들어 13건이 팔렸습니다.

그래도 재건축 기대감에 이만하기가 다행입니다.

팔린 건 바닥시세의 급매물입니다.

 

 지난해 12월 40건을 정점으로 거래가 내리막길입니다.

올 1월엔 그래도 24건으로 양호합니다. 가격도 2006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4평(지분대) 10억, 31평 8억8천, 25평(저층 18평) 7억6천, 23평(저층 16평) 6억8천까지 팔렸습니다.

2월 12건, 3월 11건, 4월엔 4건, 5월 10건, 6월 8건, 7월 6건. 4월부터 8월까지 팔린 게 지난해 12월에 팔린 것보다 적습니다.

가격도 슬금슬금 빠졌습니다. 

이젠 더 빠질래야 빠질 것도 없습니다.

34평(지분대) 8억7천, 34평(지분소)8억2천, 31평(22평)7억 3천, 25평(저층 18평) 6억 4천7백, 16평 6억, 23평(4단지) 5억9천.

1월 대비 최소 8천 최대 1억 5천이 떨어졌습니다.

 

 강남재건축의 관심은 여전합니다.

둔촌주공의 관심도 여전합니다.

거래가 실종 상태인 침체기에도 그곳에 쏠린 관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 무서워 집사기를 꺼려하는 시기에도 그곳의 급매물이 팔려나가는 이유입니다.

한동안 고평가 논란으로 아픔을 겪은 은마 아파트도 최근 정비계획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급매물이 팔린다는 소식입니다.

 

 침체가 깊어 졌습니다.

침체가 깊어 졌다는 것은 회복이 가까워 졌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카드를 뺄 듯 말듯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이미 작정을 했습니다.

정부와 마지막 시기만 조율하면 됩니다.

이번 주냐 다음 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