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서울 재건축 중심 매매가 상승

 

4ㆍ1 부동산 대책 이후 한 달이 지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면제가 본격 적용되면서 투자성이 높아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일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너무 오른 호가 탓에 거래는 줄어드는 모양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가격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지역은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수세가 소강상태지만 싼 매물은 꾸준히 빠지고 있어 가격을 올린 매물이 계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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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동 주공1~3단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2~3단지 등이 한 주 사이 500만~2500만원가량 상승했다.

[백상경 기자]

원문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362415